급성 알콜 중독 간염 증상 및 원인,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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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알콜 중독은 알코올을 단기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질환으로,
신체와 정신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사람도 예외없는
급성 알콜 중독 간염의 증상을 알아보고
본인의 음주 습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급성 알콜 중독의 증상
얼마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가수 박보람의 사인으로 추정된
급성알코올중독은 예상치 못해서 더욱 마음 아팠는데요.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망 원인이라고 합니다.
특히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나 회식 자리에서
음주를 자제하지 못해서 발생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급성알코올중독은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단순한 '만취' 상태로 여기기 쉬운데 이를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기에
심각하게 여기고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하는 술을 마시면
체내에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로 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합니다.
이 때 뇌 관련 부위가 마비되면
짧은 시간 안에 생명을 잃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개인적인 몸 상태나 술을 마시는 속도,
섭취량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장한 체격의 음주를 즐기는
보통 사람의 기준으로 봤을 때
0.1%(약 7잔)부터 만취라고 보며
판단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신체 균형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0.2%(약 10잔) 이상이 되면
운동조절능력을 잃고 정신적 활동에도 혼란이 생기고,
0.3%(약 14잔)을 넘기면 스스로 몸을 가누기 힘들어집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4~0.5%(약 20잔)이상이 되면
위험한 수준이 되는 건데,
호흡과 심장 박동을 제어하는 뇌 연수 부위가 마비돼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도 있게 됩니다.
만약 만취한 사람이 보행을 못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며,
구토 등을 하다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느려지고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면
지체없이 병원에 데려가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급성 알콜 중독의 원인
● 과도한 음주:
단시간 내에 많은 양의 알코올을 마시면,
신체는 이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는 중추 신경계를 억제하여 급성 알코올 중독을 초래합니다.
● 공복에 음주:
음주 전 식사를 하지 않으면 알코올이 더 빨리 흡수됩니다.
공복 상태에서 음주를 하면 알코올이 신속하게 혈류로 들어가며,
이는 급성 알코올 중독의 위험을 높입니다.
● 알코올 농도가 높은 음료 섭취:
알코올 농도가 높은 음료를 빠르게 섭취하면
급성 알코올 중독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개인적인 신체 조건:
체중, 성별, 나이 등 개인의 신체 조건도 영향을 미칩니다.
체중이 적거나 여성이거나 나이가 적은 사람은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급성 알코올 중독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또한 개인적, 유전적 요인에 의해 간 또는 심장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 알코올 분해 효소의 차이:
사람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양과 활성도가 다릅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급성 알코올 중독 위험이 더 큽니다.
일반적인 알콜 중독과의 차이점
급성 알콜 중독이 단기간에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 결과로
즉각적인 신체적 위협을 초래하는 반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알코올 중독은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만성적인 중독 상태입니다.
이는 알콜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의존 상태를 포함하며,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음주 욕구를 떨쳐내기 힘들어하고,
금단 증상을 보이며, 음주로 인해
직장 및 일상에서의 대인 관계에 장애를 초래합니다.
이 경우에는 몸도 정신도 서서히 망가지는데
하루라도 빨리 중장기적인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주 습관 만들기
나이가 어린 사람도 평소 식습관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급성 알콜 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
때문에 나의 주량, 건강상태를 늘 파악하고
그에 따른 음주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항상 자신의 주량보다 1-2잔 덜 마시고,
술을 마시기 전에는 공복을 피하고 충분히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또, 즐겁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위해
서로를 잘 아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들어 소주나 맥주보다 도수가 높은 위스키, 고량주 등
독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평소 먹어보지 못한 술을 마실 때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는
주량의 반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이나 샴페인, 칵테일, 무알콜 맥주처럼
비교적 도수가 낮은 술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 자신의 음주 습관이 건강한지 체크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사이트 정보를 남겨드리니
수시로 점검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